원하는 대로 음악을 믹싱해보자, 돈다 스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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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Kanye West)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신개념 뮤직 플레이어의 출시를 알렸다. 소프트 실리콘 소재로 디자인된 ‘돈다 스템 플레이어(Donda Stem Player)’가 그것.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게 두드러진 점이다.

빛이 깜빡이는 전면의 라이트 바는 햅틱 피드백 진동 방식으로 작동된다. 네 방향의 터치 인터페이스로 노래의 개별 섹션을 분리하고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베이스와 보컬, 드럼 및 샘플을 분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사운드를 반복하고 라이브를 샘플링하며 실제 믹스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 밖에도 스템 플레이어의 믹스를 저장, 공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웹사이트(StemPlayer.com)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피셜 콘텐츠를 제공한다. 8GB의 저장공간이 지원되고, 칸예 웨스트의 새로운 앨범 ‘돈다(Donda)’의 음원이 담긴 채로 출시되며, 가격은 한화로 약 23만 원 선. 현재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배송은 이번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다.

직접 믹싱한 음악을 좋은 사운드로 듣고 싶다면 노캔으로 돌아온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Q‘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