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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GIGABYTE)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언제나 경쟁사들보다 한발 늦는 감이 있다.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AORUS도 타사들과 비교하면 다소 늦게 출범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뒤처짐을 만회하려는 듯 내놓는 제품마다 이를 바득바득 갈며 만든 흔적들이 역력하다.
AORUS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4K 모니터 기가바이트 AUROS 4K 모니터는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로 게이밍 모니터 각축장에 발을 디뎠다. 32인치(FI32U), 43인치(FV43U), 48인치(FO48U)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4K 모니터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각각 IPS, VA, OLED 패널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44Hz 주사율(48인치 OLED 모델은 120Hz)을 지원하고 MTRP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때문에 스터터링을 최소화하고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HDMI 2.1 연결 지원, 10비트 컬러뎁스에 DCI-P3 97%, VESA 인증 DisplayHDR1000 사양이 보여주듯 더 정확하고 생생한 색 재현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으나, 공식적인 가격은 미정 상태이다.
모니터와 함께 게임의 재미를 더해 줄 게임전용 키보드 키크론 K8, 지포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게임 플랫폼 지포스 나우, 장시간 게임에서 척추를 보호해줄 허먼 밀러 세일 스페셜 게이밍 에디션도 함께 살펴보며 다가올 게임 대작들을 맞이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