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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하고 지루한 책상과 손절, 그로브메이드 문구 컬렉션
2022-05-19T18:16:2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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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게 한 상 차려봤어.

책상 위 무드를 바꿔주는 브랜드 그로브메이드(Grovemade)에서 문구 컬렉션을 선보였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 기왕 꺼내 놓고 쓰는 거 예쁘면 좋은 거 아닌가. 삼색 볼펜과 거래처에서 받은 메모지 굴러다니게 하지 말고 견고함과 미니멀이라는 옷을 입은 제품으로 한 상 고급스럽게 차려보심은 어떨는지.

우리가 익히 아는 포스트잇을 실용성 카테고리에 넣는다면, 이 물건은 인테리어 소품과 실용성 그사이에 놓여 있는 제품이다. 스티키 노트 패드는 우아한 베이스가 단단히 받쳐주고 그 위 올라앉은 메모지가 여유로운 몸짓으로 한 장 한 장 떨어진다. 고로 두 손을 쓸 필요가 없다는 거다.

노트패드 또한 찢지 않고 금속 탭에 걸려 있는 종이를 빼 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절단면이 지저분해지는 시중 제품과는 결이 다르다. 두 아이템 다 리필 용지를 별도 판매 중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일체형 펜은 독일 슈미트 P8126 롤러 볼 심을 사용해 평생 견고함을 쥘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탠드도 적용돼 꼿꼿이 하늘을 떠받칠 수도 있다. 현재 그로브메이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소재에 따라 각각 다르다. 가장 저렴한 스티키 노트 패드가 50달러 선.

그로브메이드와 비슷한 무드를 찾는다면 인벤터리 메커니컬 펜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