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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스가 풀 HD 마이크로 OLED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구비스 라이트를 발매했다. 생긴 건 꼭 VR, AR 헤드셋처럼 생겼지만, ‘3D로 구현하는 입체감’보다는 ‘영화관 뺨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델이다. 4,523 PPI의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며 실제에 가깝게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유연한 연결성도 강점이다. 구비스 캐스트 또는 HDMI를 통해서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및 게임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무게도 200g 정도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게다가 원시, 근시도 안경, 렌즈 착용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3D 원시부터 -8D 근시까지 맞춤형 디옵터 조절 렌즈와 이중시력을 지원한다. 김 서림 및 눈부심 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가격은 349달러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킥스타터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며, 배송은 3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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