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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제2의 문스와치 될까?
2026-05-13T13:06:10+09:00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5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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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싸게 오데마 피게를 기추할 기회.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Audemars Piguet x Swatch Royal Pop)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티저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두 브랜드의 만남은 공개와 동시에 잠잠하던 시계 시장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근 며칠 사이 쏟아진 온갖 추측들이 얼마나 들어맞았는지 되짚어보는 것도 이번 신제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스와치

로열 팝이라는 이름 안에는 디자인의 핵심이 응축돼 있다. 오데마 피게의 간판인 로열 오크, 1980년대에 스와치에서 출시됐던 스와치 팝 라인이 영감의 원천이 되었기 때문. 베젤은 당연하게도 로열 오크의 팔각형을 따랐다. 손목에 차는 형태가 아닌 회중시계의 모습을 띤 것은? 오데마 피게 첫 포켓 워치인 5691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어디든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었던 스와치 팝의 컨버터블한 위트를 이어가는 요소로 해석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스와치

오데마 피게의 흔적이 베젤의 모양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케이스에 얹어낸 육각형 나사, 다이얼을 빽빽하게 채우는 타피스리 패턴 또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더불어 다이얼과 크라운, 케이스백에는 컬래버레이션 및 컬렉션 로고를 새겨 두 아이코닉의 만남을 기념하고 있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스와치

로열 팝은 레핀(Lépine)과 사보네트(Savonnette)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레핀과 사보네트는 용두의 위치에 따라 구분되는 전통적인 회중시계의 분류로, 전자는 12시 방향, 후자는 3시 방향에 용두가 자리한다. 로열 팝은 이 고전적인 구분을 그대로 따르되, 레핀을 기본형으로, 사보네트에는 스몰 세컨즈를 더해 두 버전 사이에 기능적인 차별점을 두었다. 이러한 구성은 추후 스트랩 모듈을 정식 출시해 손목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게 아닐까 하는 기대를 모은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스와치

소재는 여타 협업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와치의 시그니처인 바이오 세라믹이 사용됐다. 컬러 감각으로 정평이 난 스와치답게 무려 8가지 색상이 준비돼 있으며, 고품질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는 랜야드 역시 8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각각 원하는 색으로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보자. 랜야드는 3가지 길이로 나뉘니, 목걸이나 키링 등 원하는 활용 방식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탈착 가능한 작은 스탠드가 있어 탁상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스와치

무브먼트는 9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스와치 인하우스 SISTEM51이 탑재되며, 핸즈와 아워 마커에는 야간 시인성을 위한 수퍼-루미노바 A등급 코팅이 적용됐다. 시계 후면에는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떠오르는 팝 아트 그래픽이 자리한다. 투명한 사파이어 케이스백 너머로 엿보이는 무브먼트를 바라보는 즐거움은 덤이다.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출시는 5월 16일. 가격은 6가지의 레핀이 57만 원, 2가지의 사보네트가 60만 5천 원으로 책정됐다. 랜야드는 6만 5천 원. 스와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는 1인당 1점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구매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의 시계는 무조건 과하게?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발견한 시계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오데마 피게 x 스와치 로열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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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0,000+
  • 케이스 직경:
    40mm
  • 케이스 소재:
    바이오 세라믹
  • 무브먼트:
    스와치 인하우스 SISTEM51
  • 방수:
    2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