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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보다 먼저 오는 디자인 감각
2024-11-28T10:29: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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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캔 성능 2배 향상,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일레븐.

세련된 알루미늄 케이스가 시선을 끄는 이 물건의 정체. 덴마크 음향기기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선보인 이어폰 베오플레이 일레븐(Beoplay Eleven)이다. 브랜드가 정밀 공예로 완성한 마스터클래스라고 칭할만큼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며 ANC 기술 또한 전작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베오플레이 일레븐 무선 이어버드는 브랜드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소음 제거 기술을 지녔다. 베오플레이 EX 모델에 비해 2배 더 우수하며, 투명도 모드는 1.8배가 향상되었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각 이어버드에 9.2mm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마이크는 총 6개를 넣어 선명한 통화 품질을 자랑한다. 아울러 메시 패딩 처리를 통해 바람 소리까지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프리미엄 실리콘으로 만든 부드러운 인이어 피스로 착용감까지 뛰어난 이 아이템.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총 28시간 사용할 수 있고, 이어폰 완충에는 90분이 소요된다. 전작과 달리 배터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모델의 큰 특징 중 하나. IP57 방수 등급이 적용됐다. 색상은 내추럴 알루미늄과 코퍼 두 가지다. 가격은 69만 9천 원으로 12월 중순 국내 입고 예정. 

알루미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물건이 또 있다. 리모와가 그루브 패턴을 새롭게 변주해 출시한 캐빈 옵티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