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일출과 일몰을 담은 주거공간, 까사 델 사포 by 에스파치오 18 아키텍처 - 임볼든(IMBOLDN)

해변의 일출과 일몰을 담은 주거공간, 까사 델 사포 by 에스파치오 18 아키텍처

두 개의 콘크리트 블록이 변주하는 해변의 풍경.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Zapotengo 해변, 일출과 일몰을 잇는 두 개의 날개를 가진 해안지구 콘크리트 주택 ‘까사 델 사포(Casa del Sapo)‘. 삶의 필수적인 요소를 반영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미니멀리즘을 중심으로, 미국 작가이자 철학자 데이비드 소로(David Thoreau)가 디자인한 작은 오두막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데칼코마니처럼 조성된 두 개의 블록은 어슷하게 마주 보는 형태를 띤다. 동쪽으로 향한 블록은 해돋이를 바라보는 바 형태의 부엌과 침실로, 서쪽을 향해 놓인 블록은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널찍한 스위트 침실 블록으로 조닝되었다. 이러한 배치로 인해 삼각형의 파티오 공간이 생성되었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넓은 중앙 테라스가 남쪽에, 2개 이상의 사적 공간이 북쪽에 놓였다. 특히 이 사적 공간은 동쪽 블록의 높게 드리워진 콘크리트 벽으로 인해 나누어졌고 그늘지게 되었다.

남쪽 파티오는 강철과 나뭇가지 캐노피로 인해 태양으로부터 보호되며, 헤링본 테라코타 브릭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 수영장이 들어섰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용공간, 손님을 초대해 응대하는 일종의 접대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특히 이 공용공간은 집 지붕까지 확장된다. 동쪽 블록에 계단이 있어 바다가 내다보이는 테라코타 타일 테라스로 이어지며 높은 파라펫으로 보호된다.

자연과 교감하는 멕시코 주거공간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내밀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까사 델 사포와 함께 ‘에테르 하우스‘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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