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뿐만 아니라 색깔까지 잘 뽑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이러한 컬러를 쓸 수 있다는 것은 뱅앤올룹슨 알루미늄 가공 노하우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베오사운드 2(Beosound 2)와 베오플레이 EX(Beoplay EX)가 아틀리에 에디션이라는 이름 아래 또다시 고혹적인 컬러를 입었다. 제품 각각에는 그러데이션이 유니크한 데이브레이크 블로섬과 전자 기기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은은한 던 퍼플 색깔을 입혔다. 이는 평온함, 열정, 섬세함, 힘의 조화를 상징한다고.
우아한 홈 스피커 그 정절에 도달한 듯 보이는 실루엣 베오사운드 2는 ARC 성능을 탑재, 고급 스피커로서의 덕목을 갖췄다. 실내 구조를 인지하여 공간에 맞는 최적의 음향을 선사하는 것. 모든 음역대를 밸런스 있게 재생해 아티스트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는 순수한 소리를 전달한다. ANC 기능을 탑재한 베오플레이 EX 또한 직경 9.2mm 드라이버를 얹어 강력한 베이스와 풍부한 사운드로 디자인과 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뱅앤올룹슨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하며, 베오사운드 2 데이브레이크 블로섬은 759만 9천 원으로 국내에는 단 2대만 들어왔다. 베오플레이 EX 던 퍼플 가격은 94만 9천 원이며 국내 10대 한정.
음악에 취하기 좋은 가을밤이다. 청음이 가능한 음악 카페에서 사운드의 지평을 넓혀 보는 것도 좋겠다. 심지어 데이트하기에 분위기도 제격인 여섯 곳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