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는 손목 위에 있지 않을 때, 당신은 시계를 어디에다가 벗어두는가? 손 뻗으면 닿을 거리의 침대 머리맡이나, 선반 위에 평평하게 놓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시계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랍장 한 칸을 자신의 시계 컬렉션을 위해 헌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부류의 사람처럼 시계를 목숨같이 아끼는 수집가라면 놓치지 않고 사수해야 할 제품이 여기 있다. 바로 Worn & Wound Harris Tweed Watch Roll이다.
양복에도 몸에 딱 맞게 제작된 맞춤형 양복이 있듯이, Worn & Wound의 Harris Tweed Watch Roll은 처음부터 시계 보관을 위해 설계되었다. 최대 50mm 폭의 시계를 넉 대나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다섯 번째 주머니는 스트랩 교체할 때 유용한 Wool & Wound의 스프링 바 도구를 보관할 수도 있다. 이름이 내비치듯이, 이 시계말이는 Harris Tweed라는 원단을 사용한다. Tweed는 여러 색깔의 굵은 양모를 이용하여 짠 모직 재질을 뜻하는데, 그 중에서도 Harris Tweed는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져오는 상당히 긴 역사를 가진 원단이다.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외관을 가지면서도, 양털 모직과 가죽으로 이뤄져있기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Worn & Wound의 Harris Tweed Watch Roll은 $200(약 23만 원)의 가격에 만나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