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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시간이고 두들겨대는 키보드. 회사에도 집에도 심지어는 휴대용을 사용해서 어느 곳에든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용시간에 비해 생각보다 사람들이 키보드에는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진 않는듯하다. 그냥 사무실에서 나눠주는 거,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거를 골라서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도 힘들어 죽겠는데 기왕 사용할 거라면 키보드라도 좀 흥미로운 것으로 바꿔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범상치 않은 느낌의 체리 MX 스위치가 탑재된 The Sojourner 키보드는 황동과 같은 프리미엄 재질을 사용해 수제작 되었으며 가죽으로 덮여있는 표면과 예전 타자기 스타일의 동그란 키의 디자인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각 키마다 고대 문양 같은 디자인의 알파벳이 부착되어 있고 오른쪽 상단부분에는 호박으로 장식되어있어 앤티크한 느낌까지 준다. 아마 게임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지루한 사무실에서 뭐 하나라도 재미있는 요소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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