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Tomahawk Vision Gran Turismo

궁극의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위해 궁극의 슈퍼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비전 그란투리스모 카테고리에서 이번엔 크라이슬러의 SRT에서 한껏 실력을 뽐내보았다. 바로 SRT 토마호크 비전 그란 투리스모다.

비전 카테고리 내의 모든 슈퍼카들이 다 그렇듯, 일단 과속방지턱을 코스프레하는 듯 바닥에 바싹 엎드려 있는 스탠스는 다른 모델들과 크게 차이는 없다. 하지만 머슬카의 조상님 닷지 바이퍼에서 영감을 받아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폼 랭귀지와 디테일을 녹여내어 자신만의 느낌을 완성해 냈다. 자동차를 지그시 눌러줄 필요가 있을 때면 무당벌레 날개처럼 몸체에서 에어로 패널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수업 중 잠자는 아이의 머리를 눌러주시는 선생님처럼 꾹꾹 눌러주시고 위아래위위아래왼쪽오른쪽 할 것 없이 바람을 가르는 훌륭한 공기역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다니는 걸 볼 수 있다면야 너무 좋겠지만 일단은 티비 스크린에서의 모습으로 만족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