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Stash Nic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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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잠수정 물고기, 잠자리 도청기, 비둘기 카메라, 구두 도청기, 립스틱 권총 등, 참 다양한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했던 냉전시대 스파이들.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툭하면 여자와 술을 끼고 살면서도 때가 되면 갑자기 정신 차리고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 은밀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에 뭔가 웃기면서도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비로소 그들이 사용하던 아이템 중 하나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Secret Stash Nickel은 스파이들이 기밀자료가 담긴 초소형 필름이나 usb를 보관하던 속이 빈 동전과 같은 디자인으로 미국의 5센트 짜리 동전과 같은 크기와 재질을 사용해 정말 감쪽같이 다른 사람들을 속일수 있다. 뭐? 이런 거 언제 써먹겠냐고? 내가 당신 외장하드를 탈탈 털어봐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겠는가?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 줄 테니 정말 지워서도 안되고 노출되어서도 안되는 중요한 정보들만 고르고 골라 안전하게 보관해두도록 하자. 가지고 다니다가 무심코 음료수 자판기에 넣는 실수만 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