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alaxy Note Edge

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인 애플에 앞서 삼성이 먼저 선수를 쳤다. Samsung Galaxy Note Edge.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핸드폰 가장자리가 매우 신선하다. 얼핏 봐서는 ‘응? 옆에 뭐가 있어서 그게 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자그마한 공간이 가진 엄청난 장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다른 앱으로 옮겨갈 때마다 귀찮게 화면을 다 내렸다 올렸다 하지 않고 옆에 수줍게 말려있는 곡선을 터치만 해주면 마치 데스크탑의 듀얼 모니터처럼 전혀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된다. 쓰잘데기 없는 오지랖의 결과물이라고 하는 사용자들도 있을 수도 있지만 멀티태스킹에 자신있는 사용자들에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