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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인 카메라를 사용하면 평면 프레임 안에서의 촬영만 가능하지만,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면 우리를 둘러싼 입체적인 환경과 그 순간을 더욱더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다. 그래서 보드나 스키 같은 동계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주행테크닉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서 현장의 분위기를 더 구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며 점점 많은 이들이 360도 카메라를 찾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춰 리코(Ricoh)가 1인치 센서를 탑재한 고급 플래그십 360도 카메라, Theta Z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인치 센서 2개를 양쪽에 내장해서 23MP (6720×3360픽셀)의 스틸 이미지와 4K (3840×1920픽셀)의 360도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축 손 떨림 방지기능과 함께 초당 30프레임을 제공하며, 4K 라이브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렌즈 유닛을 장착해서 카메라에 스티칭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를 에워싸는 공간을 한 장면에 담아낼 수 있는 향상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더욱 디테일한 편집을 위해 RAW 촬영 옵션을 사용하고 싶다면, Lightroom Classic 용 무료 플러그인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ZI의 발매예정일은 오는 3월 하순이다. 이 카메라는 좀 더 색다른 사진과 동영상에 도전하고픈 이들, 취미나 스포츠를 연마할 때 자세나 움직임 등 그 과정을 더욱 상세히 점검하고 기록하고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어시스턴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