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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편의점 1+1 행사도 아닌데 이걸 왜 두 대나 샀냐고 묻는다면.
맷집 하나만큼은 대통령 의전차 수준.
원판이 좋으면 풀메이크업 없이 기초화장만 해도 충분하지.
E클래스 같다며 별로라는 사람 반, 그래도 선방했다며 좋다는 사람 반.
1950년대 당시 '가장 빠른 컨버터블' 타이틀도 차지해봤던 기념비적인 모델.
대자 같은 소자 주세요.
껍데기도 중요하지만, 머리가 똑똑해야 진짜지.
캐리어에서 인터셉터 나오듯, 픽업트럭 적재함에서 드론 출동.
5대 한정 생산이라고 쓰고, 주문생산 차량이라고 읽으면 되나?
살아있는 메르세데스 화석을 소장하기 위한 총알, 아마 8백만 유로.
지붕이 없어도 쿠페만큼 잘 달려서 기특한 로드스터.
커스텀 보디키트를 잔뜩 발라놨다. 물론 카본으로.
이 차량이 국내에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보배드림에 매물로 올라오기까지 했다.
적어도 디자인이나 조명이 보라색이라서 아바타 드립을 친 건 아니다.
원작 고증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전면 유리도 통으로 없애버린 로드스터.
역시는 역시, AMG는 AMG다.
엘비스 프레슬리, 프레드 아스테어가 격하게 애정하던 바로 그 차.
이 정도 달리기 실력이라면 이제 X5 M이랑 한 판 붙어도 승자를 알 수 없다.
외장에서 ‘어라’ 싶은데, 정작 문 열고 들어가면 ‘우와’ 한다.
상대적 박탈감은 가볍게 구겨버리고, 우리의 몫인 눈요기를 시작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