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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남자도 순백의 미를 안다니까.
모두가 똑같은 흰색 속옷을 입지는 않으니까.
기왕 가지도 못할 여행, 옷으로 기분이라도 내보자.
츤데레 같았던 첫인상이 지워지는 건 순식간이지.
거창한 의미 부여 안 해도 된다, 이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거니까.
14일간 한 사람에게 필요한 공간은 이런 모습.
기왕이면 다다익선, 이제부터 걷게 될 그 꽃길에 템빨도 살짝 가미해주자.
이번 주말엔 초록병 내려놓고 미국 태생 여보소주 한잔 걸쳐보고, 취기 오르면 아련한 눈가로 창밖 응시 말고, 하이퍼킨 레트론 Sq로 카트리지 게임 즐겨보자. 임볼든 큐레이션이 선사하는 궁상의 미학이다.
토끼 소주에 이은 또 다른 미국산 소주의 돌풍.
똥 분석하는 스마트 변기부터 조루를 치료하는 패치까지, 대환장 파티의 CES 2021.
아스팔트는 달릴 만큼 달렸잖아.
크기도 작은데, 배터리도 필요 없다.
은근히 까다로운 어르신들 선물 취향 정복 매뉴얼 대공개.
분위기 있게 미소 짓다 유혈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시계인 듯 그래픽인 듯, 눈부시게 선명하다.
이거 보려면 2월에는 디즈니플러스 들어와야 하는데.
혼자라도 등 따시고 배부르면, 그곳이 무릉도원.
코로나19로 예고 없이 찾아온 원격 네트워크와 자동화의 2020년.
화성인은 짐작하기 어려운 금성인의 취향.
분명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데, 축하는 왜 지들끼리 하고 있는지 1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