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ari 512 BBi Is A Piece of Art

조용한 주변 환경 속, 넓은 집 안에 위치한 깨끗한 차고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는 클래식 페라리 한 대. 가만히 있어도 조각품 같은 페라리를 한없이 바라보다 가끔 한 번씩 몰고 나가 마음껏 드라이브를 즐기고 다시금 차분한 나만의 공간으로 들어오는 모습. 모든 남성들이 한 번쯤은 꿈꾸는 장면일 것이다. 건축가 Holger Schubert는 단순히 그러한 꿈만 같은 여유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소유한 페라리 512 BBi의 조형미와 성능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자신의 철학과 결부시켜 자연스럽게 그의 삶 속에 녹아들게끔 한, 어찌 보면 가장 이상적인 페라리 오너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전문 채널 Petrolicious는 이러한 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다 필요 없고 진짜 차 한번 끝장나게 죽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