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가벼워졌지만, 손목은 아직 무거운 당신을 위한 추천이다. 발랄하기 좋은 계절 여름, 숨겨왔던 과즙미를 시계로 방출해 보자. 그렇다고 유치하지는 않게 세련미까지 갖춘 제품 8개를 골랐다. 블랙 & 화이트는 한 타임 쉬는 거로.
컬러풀한 여름 시계 추천 8
수박이 시계로 태어난다면 바로 이런 느낌. 그린 베젤, 오렌지색과 합을 이루는 실버 선레이 다이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이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 제대로 낸다. 수퍼루미노바 마감한 핸즈와 인덱스에도 그린 포인트를 줬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0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칼리버 STP1-11
- 방수 : 200m
페어러에서 가장 인기 있는 GMT 모델의 4번째 버전이다. 36mm 케이스로 이전 모델 대비 몸집이 작아졌다. 40mm를 원한다면 버전 3을 구매하도록. 윤슬 가득한 바다가 떠오르는 씨 그린 선레이 다이얼이 청량하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36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셀리타 SW330-2
- 방수 : 100m
이 리스트에 있는 시계 중 가장 소화하기 어렵게 생겼지만, 실물이 정말 예뻐 막상 보면 눈 돌아갈지도. 다이얼에 있는 모든 마커가 도금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넘실댄다. 먹는 것으로 성에 차지 않는 민초단들에게 특히 추천.
Specification
- 케이스 크기 : 29.5 × 29.5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매뉴얼 와인딩 인하우스 칼리버 DUW 4301
- 방수 : 30m
재밌는 건 랜덤한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모델 구분을 두었다는 것. 41.5mm 남성용에는 블루나 그레이같은 좀 더 중후한 컬러가, 36.5mm 여성용 모델에는 좀 더 라이트하고 화려한 색상이 적용됐다.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로 다이얼을 만들어 그래픽이 모두 다 다른 패턴을 갖는 다는 점도 유니크한 매력.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36.5mm / 41.5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오리스 733
- 방수:300m
이미 웨이팅 때문에 구하기 녹록지 않을 테지만, 롤렉스는 못 참지. 2020년에 출시됐던 5가지 래커 컬러 색커를 가져와 터콰이즈 블루 색상 위 캔디 핑크, 옐로우, 코랄 레드, 그린 등 버블이 키치하고 발랄하게 자리한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36mm
- 케이스 소재 : 오이스터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칼리버 3230
- 방수 : 100m
멀리서 볼 땐 얌전하지만 가까이 다가오면 컬러풀한 반전 매력이 물욕을 자극하는 이 물건, 1,000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 슈퍼오션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오목한 양방향 세라믹 베젤, 오버사이즈 인덱스가 있는 다이얼이 특징.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브라이틀링 10 칼리버
- 방수 : 100m
‘무스키아’로 불리는 전현무가 예능 <나 혼자 산다> 팜유팸 목포 세미나 편에서 차고 나온 시계다. 무스키아가 바스키아 했달까. 문스와치 덕에 떠들썩했지만, 개인적으로 스와치는 요런 맛. 바스키아의 아트처럼 무심한 듯 화려한 바로 이 맛.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1mm
- 케이스 소재 : 플라스틱
- 무브먼트 : 쿼츠
- 방수: 30m
오렌지색 다이버 모델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색상이 다소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차선책. 3시, 6시, 9시 및 12시 방향에 있는 상어 이빨 모양 마커가 독특하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0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토매틱 셀리타 SW-200
- 방수 : 6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