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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면 슬슬 바꿔야 할 그루밍 루틴
2025-10-08T23:55:21+09:00
그루밍 아이템 추천

20대의 루틴은 30대에서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남자가 20대에 익힌 루틴을 30대에도 그대로 가져간다. 세수는 클렌징폼 하나로 끝내고, 스킨 하나만 바르고 출근하는 식이다. 하지만 30대에 들어서면 피부도, 머리도, 몸도 달라지기 마련. 회식 자리단 한 번의 과음도 얼굴에 티가 나고, 잦은 스트레스는 두피에도 영향을 끼친다. 30대는 단정함, 건강함, 세련됨이 곧 이미지로 연결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꾸준한 홈케어가 남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시작은 매일의 작은 루틴, 즉 그루밍에서 출발한다.

세안부터 다시 배우기

20대 때는 아무 클렌징폼이나 써도 괜찮았다. 하지만 30대는 피부 유형에 맞는 세안제가 필수다. 지성 피부라면 피지 조절력이 있는 제품을, 건성 피부라면 자극 없는 약산성 세안제를 고르는 게 좋다. 피부 유형에 따라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아침엔 미지근한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한 사람도 있으니 핵심은 ‘깨끗하게’보다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

스킨 하나로는 부족하다

스킨 하나만 발라도 부족한지 몰랐던 때를 지나 수분과 탄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30대. 최소한 스킨, 로션, 에센스 3단계는 챙겨야 한다. 바르는 순서는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점점 무겁고 보습력이 강한 제품으로.

특히 에센스나 세럼은 필수품이다. 안티에이징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매일 ‘꾸준히’ 하는 것. 가끔 열심히 바르는 것보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관리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면도와 애프터셰이브

면도 자국, 피부 트러블이 영 거슬린다면 좋은 면도기와 함께, 자극을 최소화하는 쉐이빙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애프터셰이브를 바를 것. 알코올이 과하게 들어간 제품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보습력이 있는 젤이나 밤 타입을 추천한다.

그루밍 루틴 30대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

많은 남자는 여전히 선크림을 귀찮아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주름, 잡티, 기미는 자외선에서 시작된다. 30대에 들어서면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되지 않아도, 출퇴근길 30분만으로도 누적 손상이 쌓인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고르고, 가볍게 발리는 선크림을 매일 아침 습관처럼 바르는 게 필요하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40대, 50대의 얼굴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다.

두피와 헤어 관리의 중요성

30대 남성들이 크게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는 ‘모발’이다.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이 겹치면서 탈모가 시작되기도 한다.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도 더 많은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기 때문에, 전용 샴푸로 관리하는 게 필수다.

또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쓴다면 저녁에 반드시 꼼꼼히 닦아내야 한다. 두피에 잔여물이 남으면 모낭을 막아 탈모를 앞당기니 두피 마사지기나 토닉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머리카락은 눈에 띄게 빠지기 전, 미리미리 지켜내야 한다.

향기까지 관리하는 남자

30대의 매력은 디테일에서 드러난다. 향수는 ‘특별한 날만 쓰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하기도 한다. 향수 입문자라면 직장에선 가볍고 깔끔한 시트러스 계열, 주말엔 조금 더 묵직한 우디 계열을 쓰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해 봐도 좋겠다. 향수 외에도 샴푸, 바디워시, 로션까지 같은 톤을 쓰면 훨씬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향 좋은 남자’라는 인상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몸도 루틴의 일부

그루밍은 얼굴이나 머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결국 외모의 완성은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 30대에 들어서면 신체 대사가 떨어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그래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무조건 헬스장이 아니어도 좋다. 주 3회 가벼운 유산소와 근력 운동만으로도 체형과 피부, 분위기가 달라진다. 수분 섭취와 식습관 역시 피부와 직결되는 요소. 매일 야근 후 치킨, 맥주만 반복한다면 아무리 좋은 에센스를 발라도 소용없다. 몸 관리 역시 루틴의 일부다.

30대 꼭 필요한 그루밍 아이템 추천 6

01
아벤느 클리낭스 클렌징 젤 남자 그루밍
피지 사냥꾼

아벤느 클리낭스 클렌징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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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성 피부나 수분 부족형 지성이라면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추천한다. 온천수 미스트로 유명한 아벤느의 약산성 제품. 이 세안제에도 온천수가 함유되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 주니 산뜻한 세정 효과를 얻고 싶다면 추천. 한 달 사용 결과 피지 감소, 보습감, 민감도 등의 항목에서 놀라운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피부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다. 400mL.

02
코르테 더모 에센셜 모이스처 알엑스 리차징 남자 그루밍
수분 충전

코르테 더모 에센셜 모이스처 알엑스 리차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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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부에 적합한 수분 크림으로 한 번 쓰면 정착하게 만드는 마성의 아이템. 끈적임 없는 촉촉한 보습을 선사한다. 꾸덕꾸덕해 답답하거나 너무 가볍거나, 그 둘의 중간 점을 적절하게 찾아 발림성 좋은 수분 크림을 완성했다. 달아오른 피부 진정 효과, 활력, 보호 등의 효과가 뛰어나며 양도 넉넉하다. 무엇보다 번들거림 없는 사용감을 원한다면 눈여겨 볼 것. 150mL.

03
비오템 아쿠아틱 로션 애프터 쉐이브 남자 그루밍
면도 후 더욱 상쾌하게

비오템 아쿠아틱 로션 애프터 쉐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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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젤 타입이다. 면도 후 시원한 느낌으로 도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제격. 순수 플랑크톤 추출 성분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케어하며 안정시킨다. 바르자마자 스며드는 촉감, 은은한 향, 알코올 느낌이 과하지 않아 상쾌한 느낌까지 선사해 재구매 율이 높은 아이템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나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자신을 위한 이정도의 투자, 해봐도 좋겠다. 200mL.

04
셀퓨전씨 레이저 UV 썬스크린 남자 그루밍
가장 손쉬운 관리

셀퓨전씨 레이저 UV 썬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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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자차 선크림으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만을 담아 백탁 현상과 자극 걱정 없고, 발림성까지 좋다. 자사몰 재구매율 1위에 달하는 아이템이니 제품력 하나는 믿어도 좋을 듯. 특히 여성들에게는 화장 잘 먹는 선크림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밀착력이 높다는 뜻. 또한 눈 시림 현상으로 선크림을 기피했던 사람이라면 구매를 서두르도록. 50mL.

05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남자 그루밍
두피 건강 챙기세요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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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 한 올 빠지는 머리카락에 마음이 주저앉는 나이가 됐다. 두피 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이야기. 134년 헤어를 책임지는 스위스 브랜드의 헤어 토닉 제품이다. 우엉 뿌리 성분은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주고, 함유된 시트러스 오일 덕 피부 진정을 돕는다. 사용 방법은 두피에 적당량을 바른 후 마사지하듯 흡수시키면 된다. 사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200mL.

06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남자 그루밍
이제 향기는 필수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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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블랑쉬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다. 꽃향기와 비누향으로 시작하지만 여성스러움 보다 세련되고 포근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은은한 머스크로 이어지는 잔향도 압권. 화이트 셔츠에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랑쉬도 꽤 훌륭한 선택지. 지속력이 긴 편은 아니니 참고할 것. 5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