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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전투기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스타워즈에서나 볼 수 있던 디자인도 충분히 무서운데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니. 지금은 스텔스 기능이 마치 자동차 가죽 시트 옵션과 같이 여기저기서 많이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강렬했던 그 첫 포스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뭔가 사단이 날 것 같은 그 포스를 BME Design사가 자전거에 쑤셔 넣어 보았더니 매우 위협적인 생김새의 ‘B-9 NH 블랙 에디션 어반 스텔스 바이크’가 탄생하였다. 디자인은 위에서 언급했던 F-117 나이트 호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특별 제작된 알루미늄 크랭크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부분에 카본이 사용될 정도로 정말 작정하고 만든 자전거 같다. 172~185cm의 키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크기이며 무게는 8.8kg이다. 가격은 7800유로로 약 1,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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