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장인 IWC가 또 한 번 시계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 매력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파일럿 시계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블루 엔젤스. 1946년에 시작된 미 해군의 곡예비행팀, 블루 엔젤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루 엔젤스 전투기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와 옐로우를 다이얼과 스트랩에 그대로 가져왔다. 다이얼엔 영롱하고 시크한 푸른빛 컬러에 옐로우 포인트가 들어갔고, 스트랩은 겉과 안으로 블루와 옐로우 가죽을 매치했다. 케이스 크기는 좀 있는 편. 44.5mm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89361을 탑재했다.
파워리저브는 68시간, 방수는 60m까지 지원한다. 또한, 뒤로는 케이스백 중앙에 새겨 넣은 블루 엔젤스 문장으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여기에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를 적용해 탁월한 항자기장 성능을 확보한 것도 강점. 가격은 1,450만 원. IWC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