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550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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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히 누워 빈둥거릴 수도 있지만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기에 주말만 되면 사람들은 자연을 찾아 떠나곤 한다.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카톡과 전화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다 보면 복잡하던 머flt속도 정리가 되고 마음속에 쌓여있던 온갖 불만, 불평, 짜증, 분노가 다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더욱 자연을 찾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자연이라는 곳이 무작정 떠난다고 다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 충분한 지식과 준비가 뒷받침되어야만 제대로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신발, 옷과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시작해서 텐트, 트레일러까지 참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시장에 나와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업체 브라부스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궁극의 자동차 브라부스 550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가만히 냅둬도 빡세 보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G500에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하며 오프로드의 영혼을 불어넣은 모델로 한눈에 봐도 화성에서도 거뜬하게 살아남을 것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철제 범퍼 보호대, 헤드램프 가드, 윈치, 루프에서 차량의 앞뒤를 모두 비춰주는 LED 서치라이트, 측면에 위치한 전동식 사이드 스텝, 스페어타이어를 단단하게 보호하고 있는 철제 가드 등, 오프로드를 마음껏 누빌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장착되었다. 여기에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542마력을 뿜어낸다고 하니 오프로드에서는 이만한 능력의 자동차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