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에 태어난 오리엔트와 피너츠,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오리엔트(Orient)에서 스누피를 소환했다. 이유는 만화 ‘피너츠’도 같은 해 신문에 연재가 시작된 동갑내기 친구이기 때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우드스톡과 스누피를 손목 위에서 만나보자. 매월 1일이 되면 날짜 디스플레이에 숫자 1대신 나타나는 우스트톡의 잔망스러움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모델은 총 3개, 종류는 4가지로 구성됐다.

오리엔트 밤비노 38은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다이얼 색상에서 차이가 있는데 흰색과 빈티지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크림색이다. 6시 방향에는 특별 디자인된 시그니처 자세로 누운 스누피와 황금 왕관을 쓴 우드스톡 기념 아트워크가 자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은 38.4mm,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F6724 칼리버를 탑재했다. 각각 흰색 7,800대, 베이지색 3,100대 한정판.

오픈 하트 구조의 오리엔트 세미 스켈레톤. 두 캐릭터는 6시 방향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에 자리해 기계적인 아름다움과 키치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핸즈에는 루미브라이트를 적용해 어둠 속에서도 또렷이 시간을 전달한다. 오토매틱 F6S22 칼리버로 파워리저브는 40시간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은 40.8mm. 1,900개 한정판.

단방향 회전 베젤이 적용된 브랜드 대표 다이버 워치 모델 오리엔트 마코 40은 200m 방수 기능을 보장한다. 39.9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오토매틱 F6722 칼리버를 탑재했다. 3,800개로 한정판. 오리엔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밤비노 38 모델이 53,900엔(약 53만 원)이다.

1928년 탄생한 빈티지 미키 마우스는 디스이즈네버댓과 만났다. 디네댓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모두 미키 마우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