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돌아온 할리

6종의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2025 할리데이비슨 크루저 컬렉션. 아울러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CVO 3종도 함께 선보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 중 레이스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배거 스타일 기반, 2025 CVO 로드 글라이드 ST 모델이 눈길을 끈다. 혁신적인 디자인, 경량 소재의 사용, 최고급 고성능 부품을 적용했다.

탑재된 밀워키-에이트 121 H.O 엔진은 127마력과 145ft-lb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고성능 캠샤프트와 헤비브리더 인테이크, 최고 회전수는 5,900rpm까지 상승했다. 이는

브랜드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덕. 주조 알루미늄 휠은 중량을 줄여 핸들링을 가볍게 하고 이중 플로팅 브레이크 로터를 탑재해 표준 사양보다 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산한다.

4.6인치 이동 거리를 쇼와 47mm 도립식 포크는 압축, 리바운드, 예압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라이팅 스타일에 따라 섬세한 튜닝이 가능하다. 리어 서스펜션은 듀얼 아웃보드 쇼와 원격 리저버 쇽으로 오일과 가스를 분리, 극한의 조건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경량화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전통적인 강철 대신 단조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한 프론트 펜더는 경량화와 함께 초고급 마감을 제공한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티타늄 머플러는 배기 흐름을 극대화하여 엔진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깊고 강렬한 배기음도 만끽해 볼 것.

스크리밍 이글 그래픽은 측면 페어링에서 연료 탱크까지 유려하게 흐른다. 파워트레인 곳곳 퍼포먼스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적용된 것도 특징. 가벼우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솔로 시트는 편안함은 물론 가파른 등받이 설계로 급가속 시 허리를 지지하며 안정적인 코너링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