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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없이 2차 페이스리프트로 사골까지 우려먹는 신형 기아 레이 디자인 공개
2022-08-15T11:18:5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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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덕분에 다시 살아난 경차 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현대 캐스퍼를 통해 다시 경차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했던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같은 식구인 기아자동차에서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박스 타입의 경형 자동차인 레이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기아 레이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바뀐 만큼, 차량의 얼굴이 교체된다는 점에서 체감효과가 크다. 위아래를 ‘ㄷ’자로 길게 뽑아 차량의 중앙부를 감싸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기존의 전면 공간을 더욱 채우면서도 단정한 모양새를 갖췄다.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 전면부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ㄷ’ 모양으로 차량의 중앙을 감싸는 형태인데, 헤드램프와 보기 좋은 통일성을 갖는다. 전면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플레이트도 들어가며, 펜더 디자인도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하단의 안개등은 헤드램프로 통합한 덕분에 범퍼 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실내 디자인은 크게 바뀐 부분 없이 기존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다. 대신 경차에도 다양한 편의장치를 확보하는 최근 대세에 따라 운전석에도 통풍시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측후방센서 등 주행보조장치의 대거 업데이트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그 외 자세한 스펙은 추후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