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지와 베놈의 한판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먼저 이번 예고편은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가 어떻게 카니지가 될 수 있었는지를 암시하는 장면과 카니지로 변한 캐서디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베놈과 카니지의 장면으로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카니지로 변한 캐서디의 잔인함과 난폭함이 강렬하게 드러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그 와중에 더욱 농익은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환장의 짝꿍 베놈과 에디(톰 하디)까지, 속편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강타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예고편에 이어 의미심장하게도 데일리뷰글이 또 한 번 담긴 점도 스파이더맨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물론 베놈 2의 연출을 맡은 앤디 서키스 감독은 스파이더맨의 출연은 없을 거라며 단호박이었지만 적어도 떡밥은 예견된다.
과연 감독은 마블 제작자를 대신해 쉴드친 것인가, 마블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이 소니 마블 ‘베놈’에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스파이더맨 떡밥은 뭘로 뿌릴 것인가,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을 19금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 질문에 질문을 더할 만큼 기대 높은 베놈의 속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쯤에서 1차 예고편에 대한 궁금증은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공식 예고편‘에서 해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