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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에 체온계는 어느덧 우리 삶의 일상적인 물건으로 자리했다. 제품들도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체온계를 휴대하기에는 뭔가 좀 부담스럽다. 손으로 잡아야 하니 사이즈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건전지도 갈아줘야 하니깐 말이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는 아주 콤팩트한 체온계가 나왔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섬고(ThermGo)라는 이름의 비접촉 스마트 체온계다. 보통의 비접촉식 체온계와 달리 섬고는 스마트폰 충전 포트에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만큼 당연히 실제 사이즈도 작고, 무게도 16g으로 일반 체온계와 비교해 1/7 수준으로 대단히 가볍다.
기본적으로는 USB-C 단자가 적용되어 나오지만, 아이폰의 라이트닝이나 구형 안드로이드 충전 포트에도 연결 가능한 어댑터가 함께 구성품으로 들어가 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앱을 통해 조작하거나 데이터를 관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강점. 제품이 제공되는 슈퍼얼리버드 최저가 리워드는 2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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