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Patagonia)가 원단부터 코팅 마감까지 모든 부분을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블랙 홀 컬렉션(Black Hole Collection)을 출시했다. 2019년부터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버리거나 방치된 폐기물들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행보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컬렉션이다. 또한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무광택 리사이클 TPU로 마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줄여나가는 중이다.
컬렉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블랙 홀 팩(Black Hole Pack)도 마찬가지. 환경을 생각하는 건 기본, 착용감과 수납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데일리백으로 쓰기 좋은 25L, 출장 및 여행길에 적합한 32L 사이즈로 나왔다. 더욱 세분된 크기로 나온 제품군은 바로 더플. 40L부터 100L까지 총 4가지 사이즈다.
만약 각 잡힌 구획 정리를 원한다면 짐을 야무지게 패킹할 수 있는 큐브 등을 들이도록. 한 번 사면 평생 쓸 수 있도록 판 깔아주는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매일매일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로 가보자. 가격은 69,000원부터다.
올해도 아웃도어에서 숨 쉴 예정이라면, 클라이밍 입문 가이드 정독하고 근육 단련하러 가자. 코어는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