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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예술로 승화시키다, 애슐린 아트북 <포뮬러 1: The Impossible Collection>
2022-05-18T22:39:2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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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장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수제’ 럭셔리 도서.

국내에서는 관심이 적은 분야이지만, 포뮬러 1(F1)은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스포츠 이벤트이다. 단연 그 매력은 지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과 속도감이다. 1,000마력 이상의 힘으로 100km/h를 2.5초 안에 주파하는 레이싱카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다른 차원으로 접어드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F1 레이서가 아닌 이들에게는 불가능(impossible)한 일일 테지만.

이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F1의 역사와 레이싱카의 연대기를 담아낸 아트북 <포뮬러 1: The Impossible Collection)은 양질의 종이에 175장의 예술적 사진들과 F1 전문작가 브래드 스퍼전( Brad Spurgeon)의 섬세한 큐레이션을 담고 있는 도서이다.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애슐린(Assouline)의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첫 페이지를 열기 전부터 눈을 즐겁게 한다.

228페이지의 책 속에는 1950년 로드 레이스로 시작해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의 역사와 100대의 역사적 F1 레이싱카들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담겨있다. 후안 마뉴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로부터 마이클 슈마허(Michael Schumacher), 루이스 해밀턴(Louis Hamilton)에 이르는 전설적 선수들의 계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포뮬러 1: The Impossible Collection>은 애슐린 ‘Ultimate Collection’ 시리즈 제작 방식인 수제 작업으로 만들어져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럭셔리한 클램셸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며, 39.4 x 47.3 x 7.6cm의 사이즈에 8.4kg(케이스 포함)의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가격은 920유로, 한화 약 126만 원이다.

정보와 지식의 전달이라는 책 본연의 목적을 넘어 이를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애슐린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이 소개한 애슐린 x 자라 서머 캡슐 컬렉션,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아트북, Interview: 50 Years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