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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돌아온 페라리의 르망 하이퍼카 499P
2022-11-01T15:22:12+09:00

2023 FIA WEC를 휩쓸러 돌아온 페라리.

1973년 이후로 만나볼 수 없었던 페라리의 내구 레이싱카 ‘P 시리즈’가 돌아온다. 페라리 499P는 반세기 만에 제작되는 내구레이스 프로토타입 경주용 모델로서, 2023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24시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3.0리터 트윈 터보차지 V6 엔진 및 900볼트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서 최대 680hp의 출력을 선사한다. 프론트에는 전기 모터, 리어에는 엔진을 통한 출력 전달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페라리가 직접 제작한 섀시, 큼지막한 디퓨저와 스포일러, 기존 페라리 F1 레이싱카보다 더 간결하고 부드러운 측면 등에서는 최첨단 공기역학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50년 만에 돌아오는 페라리 레이싱카만큼 희소성 있는 모델이 또 있는데, 바로 테스타로사 컨버터블 버전이다. 전 세계 극소수를 위해서만 만들어졌던 1990 페라리 테스타로사 피닌파리나 스파이더 ‘스페셜 프로덕션’’이 마침 최상위 컨디션으로 경매에 부쳐졌으니, 비딩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