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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꿈이 현실이 되다,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오토 컨버팅 프로그래머블 로봇-컬렉터스 에디션
2022-05-19T19:42:5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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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조카들로부터 지켜야 할 것이 하나 늘었다.

건담, 볼트론, 그랑죠, 다간, 선가드, 가오가이거, K캅스, 다그온 등등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어린 시절 변신 로봇들. 이리저리 움직이고 조립하며 악당을 물리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도 늘 이런 아쉬움을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내 로봇이 실제로 말하고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어린 날의 아쉬움을 달래줄 때가 온 듯하다.

미국 시각 4월 9일, 완구 회사 하스브로(Hasbro)가 발표한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오토 컨버팅 프로그래머블 로봇-컬렉터스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말하고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변신 로봇이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큰 인기를 얻었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초기작 ‘트랜스포머 G1’의 ‘옵티머스 프라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5,000개의 파트와 60개의 마이크로칩, 27개의 서브모터를 장착하여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다양하고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19인치 크기의 로봇은 음성제어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수행한다. 정해진 명령어를 말하거나 앱상의 컨트롤 패널을 조작하여 펀치를 날리고 총을 쏘는 것부터 트럭 모양으로 변신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똑 부러지게 해낸다. 트럭 변신 후에는 RC카처럼 조종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앱의 UI는 액션 게임의 그것과 유사하며, 마치 실사 게임을 하는 듯한 감성까지 제공한다.

또한, 80가지의 사운드 이펙트를 탑재했으며, 영화 속 옵티머스 프라임의 성우를 맡았던 피터 쿨렌(Peter Cullen)의 목소리와 대사가 그대로 이식되었다. 사용자가 정해진 명령어를 말하면 로봇은 영화 속 대사와 이에 어울리는 모션을 보여줌으로써 영화 속 감성도 재현할 수 있다. 명령어는 총 2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전체적인 동작이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운 감이 있지만, 사전구매 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품절 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전구매 가격은 700달러, 주문자에게는 8월 2일까지 배송된다.

재입고까지의 기다림이 지루하다면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최신작인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를 보며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