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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8S의 완벽한 오마주, 코닉세그 CC850
2022-08-22T10:03:3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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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하이퍼카의 마지막 로망.

2002년부터 2004년에 걸쳐 단 6대만이 생산된 코닉세그(Koenigsegg)의 전설적인 하이퍼카 CC8S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20년 만의 귀환을 선언한 브랜드의 새 모델은 코닉세그 CC850. 넘버링 중 8은 CC8S를 이어받은 것이며, 뒤의 50은 코닉세그를 창립한 크리스티앙 본 코닉세그의 5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붙은 것이다.

CC8S의 오마주 성격이 짙은 코닉세그 CC850은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구성까지 모든 것을 이어받았다. 기존의 무수한 슈퍼카들과도 선명한 차별화를 갖는 유려한 디자인은 헤드램프의 현대적인 뉘앙스 정도만 제외하면 20년 전의 모습을 충실하게 계승한다. 낮게 깔린 독특한 프로포션, 타르가 탑의 구조 또한 그 시절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단지 디자인에서만 그쳤다면 반가움이 덜했을 터. 하지만 코닉세그는 전기차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이 시대에도 내연기관 하이퍼카가 가진 로망을 충실히 구현했다. 그중에서도 변속기 구성은 코닉세그 CC850의 핵심이다. ESS(Engage Shift System)라는 명칭의 변속 시스템을 적용한 CC850은 필요에 따라 6단 수동 변속과 9단 자동 변속을 마음껏 오갈 수 있는 굉장히 독특한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ESS의 존재는 단지 패들쉬프트 변속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짜 수동 변속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포인트다. 실제로 센터콘솔 앞에는 수동 변속기 레버가 위치하고 있는데, 덕분에 진짜 매뉴얼 조작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운전자석에는 3구의 원형 아날로그 계기판을 배치해 내연기관의 로망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했다.

동력성능 또한 내연기관으로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한계치까지 쭉쭉 짜냈다. 5.0리터 V8 트윈터보를 장착하고 있는데, 재미있는건 숫자로 드러나는 수치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차체중량 모두 각각 1,385마력과 1,385Nm, 1,385kg을 달성해 숫자를 정확히 맞췄다. 일단은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 예정이다.

코닉세그 CC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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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5.0리터 V8 트윈터보
  • 변속기:
    ESS(수동6단/ 자동9단)
  • 최고출력:
    1,385마력
  • 최대토크:
    1,385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