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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뱅크 볼트 복각판, 제니스 데피 리바이벌 A3642
2022-05-18T16:01:13+09:00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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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감성.

제니스하면 떠올릴 수밖에 없는 1969년. 그 해 제니스는 1월 10일 자동 크로노그래프인 엘 프리메로(El Primero) 칼리버를 공개해 워치 메이커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억해도 좋을 사건은 제니스 데피 컬렉션도 이 해에 공개됐다는 사실. 

쿼츠 파동이 시계 산업 전반을 집어 삼키고 있던 그 시점에도 확고한 입장을 취한 제니스는 전자 시계가 갖는 독특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은 물론 견고함을 갖춘 시계를 제작, 기계식 무브먼트의 존립 의미를 되새긴 바 있다. 지금 앞에 놓인 아이템은 1969년 출시된 데피 A3642 뱅크 볼트(Bank Vault) 모델을 충실히 복각한 제니스 데피 리바이벌 A3642로 큰 의미를 가진다. 

왠지 호불호 강하게 탈 것 같은 팔각형 37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14개 면을 가진 베젤이 시선을 끈다. 날짜 창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브랜드가 복각에 진심이었다는 걸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면 될 듯.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해 시대의 흐름에도 자연스럽게 올라 탔다. 

엘리트 67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이다. 방수는 300m 지원. 인덱스가 병장 시절을 떠올리게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끌리는 실루엣이다. 가격은 7,000달러, 한화 약 830만 원 정도다.  

범람하는 스마트 워치 시장 속 과거 쿼츠 파동의 데자뷰처럼 느껴지는 ‘제2의 쿼츠 파동’에 대한 흥미로운 글도 읽고 가자. 

제니스 데피 리바이벌 A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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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
  • 케이스 직경:
    37mm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엘리트 670
  • 방수: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