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저렴이로, 낫싱 폰 2a

낫싱 폰 2a가 출시됐다. 투명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국 스타트업 낫싱(Nothing)의 세 번째 스마트폰이다. 이번에는 저가형 모델로 간다. 미디어택(MediaTek)과 공동 제작한 디멘시티(Dimensity) 7200 Pro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GB 램, 128GB 스토리지 옵션을 지원한다. 전작 플래그십 모델보다 확실하게 다운그레이드 했다.

후면 디자인 또한 기존 낫싱폰과 다르다. 수백 개의 LED로 알람을 표시하는 글리프 인터페이스는 그대로지만, 어딘가 많이 간소화된 모습. 아래는 회로기판을 따라 줄이 이어져 있는데, 이는 뉴욕 지하철 노선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디자인이라고. 카메라는 총 두 개다.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모두 5천만 화소, 동영상은 4k 30fps를 지원한다. 전작보다 세밀함과 정확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카메라 모듈이 중앙으로 옮겨온 것 또한 적응이 좀 필요할 듯. 가격은 42만 9천 원.

M3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북 에어가 새롭게 출시됐다. 별도의 론칭 행사도 없이 아주 조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