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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토 말고 메즈칼 한 잔, 웰런 오악사카
2022-07-12T15:34: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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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은은한 휴양지 룩.

브랜드 웰런(Wellen)이 멕시코 남부에 있는 오악사카(Oaxaca)주에서 영감을 받은 셔츠를 선보였다. 오악사카 거리를 걷다 보면 수 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기술로 완성된 메즈칼을 홀짝이는 이들, 장인정신이 묻어 있는 직공의 작품,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 요리 등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웰런은 오악사카에서 보았던 여러 색깔과 질감들을 포착해 여름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드러운 구조와 질감을 살린 오가닉 코튼 셔츠는 통기성이 뛰어나 하루 종일 꿉꿉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오악사카 아름다운 사막 풍경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가 여름 휴양지 룩을 완성해 준다. 일상에서는 입을 수 없을 것 같은 원색적인 색감이 아니라 은은한 느낌으로 언제든 걸칠 수 있겠다.

캐주얼한 무드를 위해 캠프 칼라 디자인을 적용했고, 전면 포켓을 넣어 실루엣이 단조롭지 않다. 헉베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88달러 한화 약 12만 원이다. 한편, 이번 컬렉션 모델로 선 오악사카 출신 에디(Eddie)가 가이드한 오악사카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등도 헉베리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랜선 여행 떠나보자.

올 여름에도 끝나지 않는 패션 고민. 체형, 컬러, 패션 아이템 선택까지, 옷 못 입는 남자들을 위한 솔루션이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