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예고편이 공개되며, 내년 4월을 더욱 목 빠지게 기다리게 된 상황. 시리즈 장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복귀와 동시에 제임스 본드로서는 마지막 모습인지라 의미를 더한다. 007과 맥을 같이 해 온 오메가(Omega)가 역시 가만히 있지 못했다. 제임스 본드 한정판에 이어 007 에디션으로 또 왔다.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오메가 씨마스터 “007” 에디션은 42mm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로 기존 다이버 300M 모델보다 가늘어진 것 또한 특징. 케이스백에는 시리즈 1탄인 ‘007 살인번호’가 개봉됐던 해를 기리는 숫자 62가 적용되어 상남자 제임스 본드의 정수를 새겨 넣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8806 칼리버가 탑재되었고,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방수는 역시 넉넉하게 300m까지 가능하다. 매력적인 배색이 시선을 끄는 나토(NATO) 스트랩이 적용되어 캐주얼한 무드까지 연출해주는 이 에디션은 내년 2월부터 오메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은 아니니 너무 마음 조리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