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디아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엑스박스 올 엑세스 사전 예약 개시

드디어 시작된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올 엑세스가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게임을 이제 별도의 패키지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모델은 이미 앞선 여러 플랫폼을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다만 안타깝게도 구글 스타디아가 실패를 겪은 만큼, 엑스박스 올 엑세스 또한 기대와 우려가 한 몸에 섞인 시선을 받는 것 또한 당연하다.

어쨌든 스타디아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올 엑세스 서비스에 돌입하기 전부터 수많은 게임 개발사들을 자신의 울타리로 끌어들인 바 있다. ‘엘더스크롤’, ‘둠’, ‘스타필드’ 같은 킬러 타이틀이 이미 엑스박스 올 엑세스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엑스박스 올 엑세스 서비스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3일 낮 12시에 오픈된다. 다만 현재는 SKT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명의당 1대만 사전예약할 수 있다. 100개 이상의 타이틀이 포함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함께 연말에는 EA 플레이 멤버십도 지원할 계획. 올 엑세스 X의 월 이용료는 39,900원, 올 엑세스 S의 월 이용료는 2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