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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1천 마력짜리 수소 하이퍼카, 비리텍 아프리칼리
2022-12-16T13:35:4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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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만 1천 마력이 넘는데, 공차중량은 채 1톤도 되지 않는다.

수소차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는 영국의 비리텍(Viritech)이 드디어 FC-EV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수소 하이퍼카 아프리칼리(Apricale)가 드디어 공개됐다. 총 25대만 만들어지는 차량의 생산 직전 최종 버전으로 정식 출시는 오는 2024년이지만,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게 됐다.

알려진 대로 비리텍 아프리칼리는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퍼카에 걸맞은 아름다운 외장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정면과 측면을 하나의 유려한 곡선으로 잇는 유리는 마치 코닉세그를 연상케 한다. LED 헤드라이트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며, 거대한 공기 흡입구와 F1 스타일의 리어 윙까지 합쳐져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살렸다.

하지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역시 파워트레인이다. 비리텍은 아프리칼리에 그래프로(Graph-Pro)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는 수소 연료 탱크 자체도 카본 소재의 모노코크 섀시 구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듀얼모터는 각각 전륜과 후륜에 배치된다. 최고출력 1,073마력에 최대토크도 1,000Nm를 즉시 발휘한다. 0-100km/h의 가속성능도 2.6초에 불과하다. 브레이크는 AP 레이싱 캘리퍼와 함께 390mm의 대구경 카본 컴포지트 디스크를 올렸다. 

가장 무서운 부분은 이러한 기술을 싣고도 공차중량을 1톤 미만으로 뽑아냈다는 사실이다. 이는 F1 엔지니어 출신으로 비리텍을 설립한 맷 폴크스의 의도가 가장 충실하게 구현된 대목이다. 그는 궁극적으로 무게를 낮춰야 운전을 훨씬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차량을 설계했다고 한다.

일단 이렇게 완성된 아프리칼리의 목표 주행거리는 560km라고. 5.4kg 700바의 수소 탱크 용량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치다. 최고속도는 322km/h를 마크하며,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2023년 본격적인 생산 공정을 거쳐 2024년에 차량이 인도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 매체인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차량 가격은 150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리텍 아프리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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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출력 :
    1,073마력
  • 최대토크 :
    1,000Nm
  • 최고속도 :
    322km/h
  • 가속성능 :
    2.6초 (0-10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