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자전거가 보여줄 수 있는 영국 감성의 끝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려 세 개의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브롬톤(Brompton), 킹스맨 시계로 알려진 브레몬트(Bremont), 5대에 걸친 신발 메이커 치니(Cheaney). 최고의 자리에 머무른 이유를 자전거, 시계, 신발로 증명해 낸 컬렉션이다. 그 중 자세히 살펴볼 아이템은 바로 브롬톤 P라인 접이식 자전거다.

더 가벼워지고, 12단 기어 시스템으로 장거리 여행까지 커버 가능한 브롬톤 P라인. 브레몬트와 치니를 만나 더욱 섬세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티타늄과 강철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메인 프레임은 스페셜 에디션 색상 브런즈윅 그린(Brunswick Green)으로 마감해 황동 디테일과 썩 잘 어울리는 모습.

이 자전거의 킥은 바로 브레몬트 시계 롤에서 영감을 받은 새들 롤이다. 친니 첼시 부츠와 결을 같이해 브라운 이탈리아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수작업한 브룩스 안장, 가볍고 빠른 휠셋으로 더 멀리까지 편안하게 주행 가능하다. 자전거 무게는 10.4kg이다. 브롬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950파운드(약 516만 원)이다.

힙한 감성 두르고 바퀴 말고, 두 다리로 달리고 싶다면 패스 프로젝트 와디 컬렉션을 여기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