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타입 60주년 복각판과 찰떡궁합, 브레몽 x 재규어 박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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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규어(Jaguar)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영국의 워치 브랜드 브레몽(Bremont). 올해는 재규어의 역사적인 모델 E-타입의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 기회를 브레몽이 놓칠 리 없다. 마침 재규어도 E-타입 60주년 복각 모델을 선보인 마당이기에, 브레몽 또한 좋은 명분을 얻어 재규어와의 E-타입 60주년 기념 박스세트를 출시한다.

브레몽 x 재규어 E-타입 60주년 박스세트는 크로노그래프와 랠리 타이머로 구성된다. 특히 원목 케이스의 고전적인 랠리 타이머가 엄청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각각 왼쪽은 스톱워치, 오른쪽은 스몰 세컨즈가 표시된다. 테이블에 둬도 무방하지만, 브레몽은 재규어 차량 내부에 장착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도록 통일감을 줘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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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계는 브레몽 트립-틱을 적용한 직경 43mm 케이스의 모델로, 강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쓰였다. 케이스 배럴은 스크래치 방지 처리가 되어있으며, 다이얼은 흡사 클래식 E-타입의 계기판을 떠올리는 디자인으로 차 덕후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각 핸즈의 형상은 속도계와 rpm 게이지의 바늘을 연상케 한다. 120개 한정 판매 예정으로, 앞서 소개한 재규어 E-타입 60주년 컬렉션과 같이 구매한다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