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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깊은 인연을 가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이 파일럿 워치 정수를 슈퍼 AVI 컬렉션에 녹여냈다. 조종석 시계를 손목 위로 불러들인 혁신적인 1953년 오리지널 코-파일럿 Ref. 765 AVI에비에이터에서 기술적 기반을 가져왔고, 전설적인 4대의 비행기, 노스아메리카 에비에이션 P-51 머스탱, 보우트 F4U 콜세어, 커티스 P-40 워호크,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비행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컬렉션 되겠다.
앞서 언급한 4대의 항공기를 5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가독성 중요한 파일럿 워치 특성을 살려 직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다이얼과 베젤에 적용했고, 빨간색 포인트가 눈길을 끄는 GMT 핸즈로 한 시계, 두 타임 존을 만나볼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브라이틀링답게 큼직한 46mm 크기로 제작됐고, 3시 방향 오버사이즈 크라운을 적용했다. 슈퍼 AVI B04 크로노그래프 GMT 46 P-51 머스탱 모델은 180K 레드 골드다.
아울러 기어 가죽 위 스티치 디테일을 스트랩에 적용, 고전적인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 무브먼트는 까다로운 크로노미터 COSC 인증을 받은 브랜드 인하우스 칼리버 B04를 얹었고, 파워리저브는 70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가격은 케이스 소재에 따라 1,294만 원부터 시작한다.
브랜드에 따른 시계 모델보다 파일럿 워치에 대한 기본서를 들춰보고 싶다면, 임볼든이 준비한 ‘파일럿 시계에 대한 모든 것’ 영상을 참고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