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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떡밥 그리고 세계관 최강자의 등장,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공식 예고편
2022-05-19T18:43:47+09:00
베놈2

이번엔 제발 R등급 가자.

소니픽처스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스(SPUMC)’의 신작이자 베놈의 속편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코믹스팬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베놈과 카니지는 스파이더맨의 숙적이자 끝판왕 격 빌런이다. 게다가 베놈과 카니지를 영화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은 수직상승 중일 것.

예고편은 에디와 베놈의 달달한 일상으로 시작한다. 심비오트가 숙주의 성격을 어느 정도 따르게 된다는 설정처럼 베놈은 굉장히 순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도 잠시, 전편의 쿠키영상에 투척된 떡밥처럼 마블 최악의 빌런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가 베놈의 자식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면서 그야말로 끔찍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다. 

심비오트 특성상 자식은 모체보다 강하고 약점은 더 옅어지기 때문에 베놈과 에디의 고난이 예상된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인 걸까. 미치광이 범죄자 수용소 레이븐 크로포트 인스티튜트에 수감되어 있던 카니지의 여친 슈릭까지 가세한다. 슈릭은 소리로 공격할 수 있는 초능력과 타인의 마음을 멋대로 조종하는 힘을 가진 빌런이다.

아무래도 베놈과 에디의 근황이 걱정되는 가운데 예고편의 가장 큰 떡밥은 캐서디가 지나가던 거미를 때려잡는 장면. 베놈 그리고 카니지와 떼려야 결코 뗄 수 없는 스파이더맨의 출연이 앞으로 영화에서 실현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어느 때보다 R등급이 절실한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놈2와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는 SPUMC의 또 다른 기대작 ‘모비우스’를 확인해보자. 소니픽처스가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있는 세계관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