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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치레 다 걷어냈다, 미니 x 폴스미스 스트립
2022-05-19T10:46: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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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멀티스트라이프는 없어요.

미니가 영국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모델인 더 미니 스트립(The Mini Strip)을 선보였다. 폴 스미스가 참여했다고 해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멀티스트라이프를 기대했다면 실망이 클 것이다. 대시보드의 폴 스미스 레터링과 도어 안쪽같이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들어간 한두 개의 멀티스트라이프를 제외하면 외관이나 인테리어 어디에도 폴스미스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컬래버 작품이 과연 무슨 의미인가 싶을 것이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이번 컬래버의 의미는 철학과 테마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환경에 저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차에서 걷어냈다는 것이 이번 모델의 의의라고 전했다.

투명성, 단순성, 지속가능성이라는 테마에 부합하기 위해 바디의 페인트 도장을 대부분 걷어내 금속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다. 손상 방지를 위해 투명한 페인트만 덧댄 정도. 실내 인테리어 센터 부분의 조작 버튼도 최소화하였고, 암레스트와 기어박스도 제거해 차 안쪽은 휑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폴 스미스의 디자인 감각을 빌려 불가피하게 드러나는 섀시 및 각종 설비들을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공간미를 살렸다.

또한, 모든 실내 설비를 재활용 플라스틱, 코르크, 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한편 시트나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등에 가죽 대신 자전거 테이프를 적용했다. 외관과 형태보다는 기능에 부합하는 차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더 미니 스트립의 가격과 출시일 등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미니의 선구자 격인 오스틴 미니의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 스펙터 타입 10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