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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다크해졌다, ‘모비우스’ 2차 공식 예고편 공개
2023-04-20T18:15:24+09:00

스파이더맨, 베놈과 어떻게 연결될까.

마블 코믹스 원작 <모비우스 더 리빙 뱀파이어>를 영화화한 <모비우스>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주인공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자신을 비롯한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치료제를 찾는 과정에서 초인적인 힘을 얻고 뱀파이어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베놈>과 함께 마블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데 합류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희소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비우스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앓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오지로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느 동굴 안에 들어간 모비우스가 수많은 박쥐에 둘러싸여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이어지고, 이후 2달간 실종 후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그는 질병이 모두 치료되었으나 알 수 없는 신체적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연이어지는 장면들에서는 뱀파이어로 거듭난 모비우스가 자신의 신비한 힘에 차차 익숙해져 가며 적들과 싸우는 한편 경찰 및 시 당국과의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마블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번 예고편에서는  작년 1차 예고편에 이어 스파이더맨 포스터가 등장해 두 영화가 언젠가 세계관을 공유할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쳐’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키튼의 모습이 등장해 다시 한번 두 작품의 연결을 기대하게 했다. <베놈>과의 연결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는 없었지만,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연결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해 <모비우스>와의 세계관 공유 또한 점쳐지고 있다.

내내 어두운 분위기와 섬뜩한 액션 그리고 주인공 모비우스의 심각한 모습을 통해 이전 마블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 <차일드 44> 등의 감독을 맡았던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조나, 맷 스미스, 마이클 키튼 등이 열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