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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안드로이드 기반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2(Surface Duo 2)를 공식 발표했다. 서피스 듀오 2는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고수했지만 상위 버전답게 기존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개선한 특징을 보여준다. 1세대와 동일한 화이트와 함께 블랙 컬러 옵션이 추가된 서피스 듀오 2의 디스플레이는 힌지로 연결된 2개의 5.8인치, 1344 x 1892 OLED를 지원하고, 펼쳤을 때 대각선으로 8.3인치 크기며, 더 빠른 9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화면을 닫았을 때는 145.2 x 93.3 x 9.9mm 크기로, 스크린의 곡선 디자인을 통해 시간과 누락된 알람이 표시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카메라다. 16Mp 초광각(f/2.2 조리개, 110도), 12Mp 망원(2배 광학 줌 및 OIS가 있는 f/2.4 조리개) 및 12Mp 광각으로 설정된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했고, 전면 카메라는 12Mp 센서(f/2.0 조리개)를 제공한다. 비디오 촬영 기능은 4K(30fps 및 60fps) HDR을 포함한다.
프로세서도 업그레이드됐다. 전작이 855 칩이었던 반면, 듀오 2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 이와 함께 8GB의 RAM과128GB에서 512GB 사이의 스토리지 용량, 5G를 지원한다. 특히 엑스박스 게임 패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세서와 RAM 부스트는 듀오 2의 게임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배터리는 4,449mAh 용량을 제공하며, 비디오를 재생할 경우 15.5시간으로 유지되고 통화 시간은 최대 28시간 수준이다.
서피스 듀오 2는 10월 21일 출시되고, 현재 선주문이 진행 중이다. 가격은 1,500달러, 한화로 약 178만 원 선.
서피스 듀오 2와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삼성 폴더블폰에 대한 정보는 ‘삼성 갤럭시 Z 폴드 & 플립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