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루이비통 무선 이어폰’으로 유명한 마스터앤다이나믹(Master & Dynamic)의 새 무선 이어폰 MW08이 출시되었다. 디자인 측면에서 전작인 MW07과 비교하여 큰 변화는 없지만, 전작에 사용되었던 아세테이트 마감 대신 세라믹과 알루미늄 하우징 디자인을 채택하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과감한 디자인 변화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스크래치 내성을 강화하고 조금 더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할까.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더 충실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새로운 소재의 도입으로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되었다. 높은 단가를 자랑하는 11mm 베릴륨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풍부한 공간감과 따뜻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과 앰비언트 사운드 기능을 각각 2가지 모드로 세분화시켜 상황에 적합한 음악 감상을 가능케 해준다. 이어폰 한쪽당 3개의 마이크, 총 6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준수한 통화 품질을 보장해주기도.
배터리 수명은 12시간, 케이스를 활용하면 30시간까지 추가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까지는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IPX5의 생활 방수 등급으로 운동용으로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현재 해외 예약구매만 가능하며 4월 29일부터 순차 배송 예정. 가격은 299달러, 30달러를 추가하면 케이스에 각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