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시그널을 내장한 자전거 헬멧으로 라이더들 눈을 사로잡았던 루모스(Lumos)가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방향지시등이 들어가는 제품. 하지만 이번에는 내장형 헬멧이 아닌, 그 자체가 순수한 자전거용 라이트 제품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파이어플라이는 라이트를 장착하기 위한 마운트와 원형 형태의 라이트로 구성된다. 마운트와 라이트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 과정에서 대단히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라이트 자체는 특별한 구분 없이 설정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여 전조등과 테일라이트, 턴시그널까지 모두 활용이 가능해 범용성을 높였다.
기본적으로 파이어플라이는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여 방향지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턴 시그널이나 전조등 외에도 감속 시 자동으로 강한 붉은빛을 내게 만드는 브레이크등 기능은 일단 실제 센서는 내장되어 있으나, 추가 액세서리인 루모스 리모트를 따로 구입해야 활성화된다. 따라서 이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비용지출은 다소 감수해야 한다. 제품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리워드 최저가는 29달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