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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힐헤이븐 로지 위스키
2017-01-27T12:29:50+09:00
힐헤이븐 로지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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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위스키.

‘프리즌 브레이크’, ‘러시 아워’, ‘엑스맨 – 최후의 전쟁’ 등으로 유명한 감독 브렛 라트너(Brett Ratner). 그가 베버리힐즈에 소유한 자택 ‘힐헤이븐 로지(Hillhaven Lodge)’ 역시 할리우드 스타와 얽힌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위스키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는 브렛 라트너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피릿 생산 회사 중 하나인 디아지오(Diageo)와 손을 잡고 ‘더 힐헤이븐 로지 위스키(The Hilhaven Lodge Whiskey)’라는, 20~30년대 할리우드의 유산을 물려받아 힐헤이븐 로지의 화려한 명성과 함께 탄생한 위스키를 선보였다. 흠…꽤나 그럴싸한 탄생 배경이지만 간단히 말해 그냥 유명한 이름 갖다 붙여서 좀 더 큰 마케팅 효과를 노려보겠다는 얘기다(이 바닥이 뭐 다 그런 것 아니겠는가?).

특이하게도 버번, 테네시 위스키, 라이(Rye) 위스키를 블렌딩해 제조한 이 위스키는 처음엔 시트러스와 달콤한 카라멜과 바닐라, 그리고 허니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분 좋게 코를 자극한다. 그 뒤에는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가미된 가벼운 과일의 풍미가 카라멜, 바닐라, 토피와 힘께 팔레트로 스며들며 오크의 드라이함이 끝마무리를 해준다. 80프루프(알콜 도수 40%)라는 비교적 낮은 도수 덕분에 식도가 타들어가는듯한 다른 위스키와는 달리,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위스키라고 할 수 있다. 진정으로 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만 마실 것 같은 술 위스키가 할리우드의 대중성이라는 버프를 받아 얼마나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