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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The Suicide Squad)의 개봉까지 이제 약 한 달 남짓 남았다.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설레는 마음 주체하지 못하는 팬들의 기다림을 헤아려 워너브라더스가 내놓은 은혜로운 새 트레일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의 리더 블러드스포트(이드리스 엘바)가 수감된 이유부터 팀에 합류하게 된 사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르에서 헤임달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드리스 엘바는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다. 슈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 총알을 날려 벨레브에 수감된 것으로 보이며,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의 협박에 의해 팀에 합류하게 된다. 결국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무장군인이 잠입하고 있는 외딴 섬, 코르토 몰티즈에 떨어지게 되는데 여기에는 나치의 감옥이자 실험실로 이용되었던 요툰헤임이 있다는 사실. 토르의 배경이 되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요툰헤임 그리고 헤임달로 임팩트 강하게 남겼던 이드리스까지, 왠지 그가 캐스팅된 이유가 따로 있는 듯하다.
요툰헤임의 게릴라 부대와 치열하게 싸우고 이번 영화의 끝판왕 스타로를 저지해 지구의 운명을 구하여 10년 감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과연 이번 영화는 리부트인지, 속편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영화를 만나보자. 참고로 제임스 건 감독은 러닝타임이 2시간 12분이라는 사실을, 극 중 릭 플래그 역을 맡은 조엘 킨나먼은 이 영화가 제임스 건 최고의 영화라는 칭찬으로 잔뜩 떡밥을 던진 상태. 각종 떡밥과 예고편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6일 극장과 HBO 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스튜디오 셀러브레이츠 더 무비즈‘를 통해 슈퍼히어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마블 영화의 개봉일도 함께 체크해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