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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짜리 보급형 자동차,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33
2022-05-18T15:38:4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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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연기관 차량이 없어질까, 의심하게 만드는 차.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Gordon Murray Automotive)에서 자사의 두 번째 슈퍼카이자 엔트리 레벨 모델인 T.33을 공개하였다. 27일(현지 시각)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드십 엔진의 T.33는 작년 선보인 T.50보다 더 미니멀한 디자인과 공도 주행에 포커스한 모델로서, 2024년 구매자 인도를 목표로 100대 한정 생산된다.

코스워스(Cosworth)의 3.9ℓ V12 엔진을 탑재한 T33는 최대 606마력의 출력과 451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T50의 최대출력(654마력) 및 최대토크(467Nm) 수치보다 약간 낮은 편. 엔진 회전수 역시 11,100rpm으로  T.50의 11,500rpm보다 소폭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Xtrac의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패들쉬프트 트랜스미션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동력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최고 속도나 제로백 등 기타 성능 관련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T.50의 강점인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는 공차중량 1,100kg의 T.33이 경량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타사 모델들보다 약 300kg 정도 가볍다. 또한,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 및 탄소 패널로 만족스러운 핸들링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밖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프론트 19인치/리어 20인치 휠, 에어로 다이내믹이 적용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및 루프 스노클 등으로 30% 향상된 공기역학과 노면과 하나 된 듯하면서도 단단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화려한 성능과 달리 내부는 심플함 그 자체. 심지어 터치스크린도 없고 로터리 컨트롤과 아날로그식 4.7인치 엔진 회전수 카운터, 기어봉만으로 단출하게 구성되었다.

이처럼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성능임에도 고든 머레이의 오토모티브의 내연기관차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머레이는 “우리는 작년부터 전기차 사업을 시작했다… 곧 모두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바꿀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85만 달러, 한화 약 22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내연기관차가 저물고 있는 시대, 다소 소극적인 변화만을 적용한 2022 포르쉐 마칸과 화려한 마지막을 선보인 T.33이 사뭇 대조된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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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3.9ℓ V12
  • 최대출력:
    606마력
  • 최대토크:
    451Nm
  • 엔진 회전수:
    11,100rpm